아나운서 출신의 만능 엔터테이너 임성민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다음달 중순 크랭크인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캐스팅된 것. <대한민국…>는 모순된 사회상을 고치려 윤락가 여성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블랙코미디물. 임성민은 극중에서 창녀 세영 역을 맡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고은비역은 예지원이 캐스팅됐다. 꿈이 뉴스 앵커인 세영 역에 전직이 아나운서였던 임성민의 연기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2.장나라 위기관리 컨설팅 계약
장나라가 연예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위기관리 컨설팅’을 전문기관에 위탁했다. 위기관리 컨설팅이란 협박, 악성루머, 사이버 테러 등의 위기를 사전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에게는 이미 애용되는 방법이다. 장나라와 계약을 맺은 한국법과학연구소 측은 벌써 6명의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장나라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만약 심각한 위기라고 판단되는 상황이 닥치면 즉각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이미 이곳의 추천으로 여자 보디가드를 채용한 장나라 측은 “앞으로 여러 위기가 닥칠 때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장동건이 영화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가 소속된 MP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보리울의 여름>에 이미 1억원을 투자한 상황에서 얼마 전 1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것. 배우들이 자신의 개런티 일부를 투자하는 경우는 있으나 이와 같은 순수투자는 장동건이 처음.
장동건은 상업성보다 순수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소속사에 대한 의리도 한몫을 했다는 후문. <보리울의 여름>에는차인표 장미희 박영규 등이 출연하고 있다.
4.김주혁 일본스타와 남다른 친분
김주혁이 일본의 대표적 ‘꽃미남’ 스타 스즈키 가즈마와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고 있다. 스즈키와는
최지우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얼마 전 크랭크업된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서 엽기적인 여교사 은수 역을 연기한 것. 은수는 교사로서 사명감이 지나쳐 오히려 말썽을 일으키는 인물로 학교로부터 여러 차례 쫓겨나가는 문제교사다.
영화를 위해 머리카락까지 짧게 자른 최지우는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서 그간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 새로 출근하게 된 학교의 동태를 살피느라 교복을 입고 전학생인 척 신분을 숨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