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거래소는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10일(오전 5시 마감 기준) 개설 이후 최고치인 2,288계약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은 최근 한 달 사이 거래량 최대치를 세 번이나 갱신하고 있다.
3월 일평균거래량 및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1,109계약 및 122억 원으로 3개월 만에 약 15배가 증가했다.
거래량 증가 이외에도 미결제약정 증가세 및 호가스프레드 축소 등의 질적지표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야간 미국달러선물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증권회사 및 일반기업 등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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