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19명 ‘공학석사’ 향한 첫걸음...매주 토요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수업
경상대학교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6기 신입생 입학식을 지난 7일 오전 창원시 팔용동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실시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 총장 권순기)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6기 신입생 입학식을 지난 7일 오전 창원시 팔용동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실시했다.
경상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송철기 교수)는 경상남도 내에 유일하게 개설된 중소기업청 지정 석사과정 계약학과다. 디케이락(주)의 장세민 부장 등 19명의 중소기업 재직 신입생이 이날 입학했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축사에서 “거점국립대학교로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경상대학교의 새로운 일원으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해 우리나라 기계 산업 발전에 큰 일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등록금의 65%를 국비에서 지원하며, 2년 동안 매주 토요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2011년 첫 개설한 이 학과는 2012년 8월 후기 졸업식부터 올 2월까지 모두 72명의 공학석사를 배출했다. 이 학과의 학생 모집은 매년 11월에 실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