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는 오는 11일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3교 31만3000명(전국 1905교 132만4000명)이 참여한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3월 27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2학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1․2학년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한다.
3학년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영역에서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며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