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모범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 69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증서를 수여받는 학생은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55명으로 총 73명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전액을, 대학생의 경우 연간 2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관할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전수할 계획이다.
이갑규 본부장은 “소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사기진작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