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7시 경상대 예술관 콘서트홀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B 청소년 음악대학’을 지난해 8월 2차 연도 사업으로 유치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KB 청소년 음악대학’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운영하는 수준 높은 예술 및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꿈과 재능을 가진 경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KB금융그룹의 후원 사업이다.
책임운영자인 음악교육과 조대현 교수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아이들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대학 사업은 전국 6개 대학에서 기본적으로 운영하는 1대 1 레슨 외에도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클래스 수업, 특강, 캠프,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주회는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며 1, 2차 연도 청소년음악대학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하는 학생들의 마지막 무대”라며 “더 큰 세상을 향한 아이들이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문이 되길 소망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악교육과 교수와 강사, 학생이 멘토가 돼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7월까지 계속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에서 전체 대학이 함께 개최하는 합동연주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홈페이지 청소년음악대학 게시판을 통해 사업 관련 안내와 공연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