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각종 건설 공사장의 활발한 공사 진행과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인 봄철(3~5월) 미세먼지(PM-10) 고농도 유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특별조치로 `실시간 풍속알림`서비스를 운영해 대기환경관리를 강화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시간 풍속알림은 청사 내 구축된 악취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대형공사장 및 비산먼지다량발생사업장에 서구 지역 현재 풍속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풍속에 따른 자율적 작업조정 유도(평균초속 6m이상) 또는 중단 요청(평균초속 8m이상)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사전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과도한 법적용 및 규제로 인한 기업 활동 저해 요인을 줄이고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