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올해 추진할 관내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공중화장실 설치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설공사에 대해 주민참여 감독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추정가격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주민 숙원사업 17건을 대상으로 해당 공사지역의 주민대표, 통장 등을 공사 감독으로 선정해 지역주민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건설공사업체의 부실시공과 공사지연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감독제 운영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도 총 14건의 공사에 16명의 주민감독관을 지정 운영해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사가 시행되도록 일조했으며 참여도나 호응이 높았다고 자체평가하고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참여 감독관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구 재무과 경리팀(032-453-22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