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마포구.
[일요신문]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대표적 문화관광 명소인 홍대 지역에서 열리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봄을 맞아 개장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개장 14년째를 맞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매회 11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창작한 작품을 자유롭게 전시·판매하는 자생예술시장이다. 또한 1회 평균 관람객 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등 홍대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이다.
동절기 12월부터 2월까지 폐장됐던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일상예술창작센터 주최로 3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13:00~18:00)까지 홍익어린이공원(와우산로 21길 19-3)에서 열리며 누구나 프리마켓 참가자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참가층을 확보하고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프리마켓 개장시마다 정기적으로 음악·무용·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afternoon stage‘와 각종 단체 및 외국인과 생활창작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 및 판매를 한다.
이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생활창작예술가들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 ‘생활창작워크숍’, 특별 기획 전시 프로그램 ’젊은 작가들의 놀이터‘,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룬 캠페인 활동 ’내 이야기를 들어줄래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지원 및 활성화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며 “프리마켓이 마포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홍대 지역의 특색있는 장소로 더욱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