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투자자 발굴 및 기반시설 조성 등에 행정력 집중”
이날 취임식은 허 신임청장의 뜻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이 열린 12일이 부진경자청 개청 11주년 기념일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허성곤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조성된 물적 기반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규제완화와 수요자 중심의 현안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전국경자구역청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전국 제일의 구역청 명성에 걸맞도록 명지지구 통합개발, 진해글로벌테마파크 투자자 발굴 및 기반시설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청 11주년을 맞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임 허성곤 청장의 부임을 계기로 구역청 조직의 내실화를 기반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허성곤 청장은 경상남도와 부산시의 공개모집 절차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적임자로 최종 선발됐다.
경남 김해출신으로 부경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해에서 공직을 시작해 김해시 도시과장, 창녕군부군수, 경상남도 항만물류과장, 건설방재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