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에 이어 프로야구 인기몰이 예상...교통대책 해결은 시급
14일 개장한 프로야구 10구단 수원kt위즈의 수원kt위즈파크
수원시는 14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kt위즈 구단주, 구본능 KBO총재, 경기도의회 의원과 수원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등의 내빈과 시민대표 및 야구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kt위즈파크’ 개장식과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 홈경기인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내빈과 시민대표 등 22명은 야구장 앞 화단에 기념식수행사와 구장 앞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바닥돌 공개행사를 가졌으며, kt치어리더와 인기 걸그룹 EXID의 개장 축하공연으로 1만6000석을 가득채운 야구팬과 시민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kt위즈파크 개장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어 염 시장은 “수원 kt위즈파크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다”며,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도심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구‧시타에 이어 지난 2007년 10월5일 현대 유니콘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이후 2717일 만에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졌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