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17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내고향 도랑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주민과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환경부 물환경정책 추진방향과 내고향 도랑살리기 ‘4E-클린마을조성’ 사업의 추진계획 및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낙동강환경청은 도랑살리기 표준모델 연구결과에 따른 도랑복원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실무요령을 설명하고, 지난해 창원시와 거창군의 도랑살리기 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도랑살리기 ‘4E-클린마을조성’ 사업은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었던 농촌 마을과 도랑을 깨끗하게 살려 지류지천을 살리고 더 나아가 본류하천을 살리고자 추진된다.
오염된 도랑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수질정화용 식물을 식재하고, 생활오수·축사 등의 비점오염물질 정화를 위한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한편, 석면 슬레이트 철거, 영농폐기물 분리·보관시설 설치, 쉼터·마을 꽃길 조성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도랑살리기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