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원팔달경찰서 범시민 유치위원회’ 발대식 가져
김용남 국회의원(새누리.수원병)
이날 김용남 의원(새누리.수원병)은 개회사에서 “국회로 오기 전 검사로 20여년을 일하며 범죄와 싸우는 게 내 전공이다”며, “팔달에 경찰서를 유치할 수밖에 없는 논리를 철저하게 개발해 중앙정부를 설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에서 1년에 1곳 신설되는 경찰서 유치는 국회의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120만 수원시민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가능한 일이다”며 범시민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용남 의원은 지난 해 국회 등원 이후부터 팔달경찰서 유치를 첫 역점사업으로 준비해왔다며, 지난 1월 23일 ‘안전한 수원 만들기’토론회를 열고 이를 공론화시켰다.
이후 수원시 시민사회단체, 경찰민간단체, 종교단체, 학부모단체 등 300여개 단체 대표의 유치위원회를 범시민기구로 구성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수원 팔달경찰서 범시민 유치위원회 발대식
이 날 발대식에는 시민 1000여명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배덕광 의원, 신의진 의원, 김상민 의원, 박종희 전 의원과 시·도의원, 수원 중부·남부·서부경찰서장 등 각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용남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완구 총리에게 팔달경찰서 신설을 요구하고,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강신명 경찰청장을 만나 팔달경찰서 필요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유치위는 수원 시민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서명 운동과 결의대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