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드림 논술 교실 1기 개강, 이달부터 360명 대상
제1기 논술 교실은 21일부터 6월 27일(토)까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1회를 실시한다. 매 회기마다 3-4시간씩 총 34시간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사고력과 논술 능력을 키워 대입 논술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기존 30시간에서 34시간으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논술 교실 수료 시 교육과정의 정식 논술 교과목 2단위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논술 교실은 광주 전체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광주제일고 등 6개 중심학교에서 운영되며 권역별로 인문 1학급, 자연 1학급으로 총 12개 학급을 운영한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360명이 참여하며, 수업 교재 및 자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수업 비용은 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수년간 논술 지도 경험이 있는 우수 강사를 초빙해 강의, 토의, 논술, 첨삭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에서는 논술 교실 수업 교재인 ‘빛고을 드림 논술Ⅰ, Ⅱ’ 인문편과 자연편 총 4종의 논술 교육 자료집을 개발해 수업의 편의성과 질을 높였다.
이 자료를 각 학교에 보급하고 홈페이지에 탑재, 공개하여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논술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이 높아질 것이다”며 “대입 통합 논술 대비와 함께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