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도시미관 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고창군은 오는 4월부터 고창읍 중앙로 일원 도로 내 무질서하게 설치된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하는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창읍 K마트 사거리~군청오거리~월곡교차로까지 약 2.1㎞ 구간에 대해 12월까지 시행한다.
지중화사업은 관로와 전선 및 케이블선을 매설하고 기존선로 및 지장전주 철거로 시행된다.
시행은 한국전력공사와 올레KT, 공가통신사업(자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CJ헬로비전 전북방송)가 하고, 포장단면 복구는 군에서 직접 시행한다.
그간 중앙로 인도(폭 3~4m)의 경우 20년 이상 노후화된 보도 블럭으로 인해 노면이 불규칙해 통행에 불편을 줬다.
그러나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2.1㎞ 구간 전체를 새로 정비함으로써 주변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쾌적한 시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나철주 군 도시계획팀장은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창지역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통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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