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윤(왼쪽), 조용필 | ||
박지윤에게 비상이 걸렸다. 새 앨범 타이틀곡 ‘할 줄 알어?’가 지상파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데다 표절시비까지 휘말린 것.
박진영 작사 작곡의 이 곡은 ‘내가 소리를 아 지르게 만들 수 있어/…어서 날 데려가 뭐하고 있어’라는 도발적 내용을 담고 있다. 소속사 JYP는 “가사는 다양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성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 조용필 복지재단 설립
조용필이 내년 2월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지난 2월23일 아내 고 안진현씨의 49재를 지낸 조용필은 이틀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내가 남긴 유산과 내 재산, 그리고 각종 후원금을 합쳐 내년 2월께 순수 복지재단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단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명망 있는 인사 7명을 이사로 영입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재단 설립 후 3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주력하고 이후엔 소년소녀 가장이나 독거 노인 돕기 등 각종 복지활동을 펴나갈 방침. 조용필은 사후에 이 재단에 전 재산을 기부할 뜻도 아울러 밝혔다.
▲ 문소리(왼쪽), 정은아 | ||
<바람난 가족>에 출연중인 문소리의 뜨거운 연기가 화제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월16일 촬영된 극중 유부녀(문소리 분)와 ‘바람난’ 고등학생(봉태규 분)의 베드신. 그런데 봉태규가 다음날 코피를 쏟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입소문에 오른 것.
봉태규는 “난생 처음 코피를 쏟았는데 촬영 때문인지 피곤해서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날 촬영에서 문소리는 은밀한 부위를 내보이는 장면 등 난이도 높은 베드신을 소화해냈다.
4. MC 정은아 <국화꽃향기> 출연
MC 정은아가 ‘깜짝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라디오 DJ로 특별 출연한 것.
정은아는 라디오 PD인 남자주인공 인하(박해일 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DJ로 나와 인하와 여주인공 희재(장진영 분)의 사랑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일부에서는 “올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고. 정은아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박준형(왼쪽), 한고은 | ||
그룹 god의 박준형과 탤런트 한고은이 백년가약을 맺을 날을 잡았다. 오는 5월20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지인들에게 뜻을 밝힌 것. 두 사람은 “5월20일로 날짜를 확정했다. 이에 맞춰 준비를 서둘러달라”고 측근들에게 요청했다고. 또한 이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을 생각해 결혼식을 최대한 검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교제사실은 널리 알려진 터라 결혼을 예견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 미리부터 받는 축하인사에 두 사람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