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7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점장 이존성)에서 군수, 군 의원 및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지역 강화 농특산물 판매전 입점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점 행사를 위해 지난 4일 강화군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강화군청에서 강화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첫 판매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입점 행사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강화섬쌀, 약쑥한우, 인삼, 순무 등 백화점에서 검증된 강화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약쑥먹인 한우 시식 및 특가판매, 상품 구입시 강화섬쌀 증정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백화점 입점 행사를 추진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관내 농업인들이 자식같이 키운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수한 농산물이 적기에 판매되지 못함으로써 제값을 받지 못해 농업인들의 근심이 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강화농산물 판로 확대와 적기에 제 값 받고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이 증대되어 농업인들이 행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지역농협들도 강화남부농협이 주축이 돼 농업인들이 잘 키운 농산물을 수집, 운송, 판매해 조합원들이 쉽게 팔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 입점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앞으로 신세계백화점의 전문적인 전략과 협조로 강화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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