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24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의 과도한 통행료에 반발, 15개 기초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대응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일산~퇴계원)은 36.3km에 통행료가 4800원(km당 132원)으로 km당 요금이 재정구간 요금(km당 50원)의 264%에 달한다. 타 민자고속도로와 비교하면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번 회의에서 15개 기초자치단체는 민자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또한 김포시는 통행료가 1.8km에 1200원인 일산대교의 통행료 인하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더불어 추진하기로 했다.
일산대교는 2008년 개통이후 2차례에 걸쳐 200원이 인상돼 현재 1200원으로 km당 요금이 660원에 달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