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손잡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한 ‘협력업체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공항공사 협력업체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3기관 공동 상호협력 관계협약으로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운동 프로그램, 유선 상담서비스, 건강 부스 운영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협력업체 장려금 지급, 사이버 어학교육 지원 및 협력업체의 날 지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통해 한 단계 더 앞서가는 상생경영 공기업의 모범을 보이게 됐다.
공사 김찬형 마케팅운영본부장은 “전국 14개 공항의 고객서비스 최고 접점에서 함께 노력하는 3400명 협력업체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사 상생경영의 노력이 항공기 안전운항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