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새정치민주연합 현장최고위 갖고 정환석 후보 지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운데)와 정환석 성남중원 4.29재보궐선거 후보(왼쪽)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성남시 중원을 방문하고 4.29 재보궐선거를 앞둔 정환석 후보 지원에 나섰다.
문재인 대표는 27일 오전 9시부터 성남 중원구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현장최고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최근 성남시가 새누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조례를 통과 시켰다”며, “성남 시민의 지갑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이재명 시장이 지키고 있다. 정환석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복지전도사 이재명 시장과 함께 서민과 중산층이 살맛나는 중원으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중원의 낙후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성남시의료원 전국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만들겠다는 정환석 후보의 약속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정환석 후보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최고위원회에 이어 문재인 대표는 정환석 후보와 함께 한가람장애인보호작업장과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고용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성남공단 섬유제조사협동조합을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정환석 후보는 “성남은 길도 좁고, 주차사정도 불편하고, 비좁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민 밀집지역이다”며, “중원의 낙후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성남시의료원 전국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만들겠다. 서민 코스프레하는 여당과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