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장소섭외료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일반적인 카페의 경우 보통 시간당 15만원 정도. 카페 입장에서는 가게 홍보 효과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먼저 로케이션 매니저에게 연락을 해 ‘무료도 괜찮으니 우리 가게에서 촬영을 좀 해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
드라마와 영화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기차 내부 모습. 철도청 홍보실을 통해 공식적으로 섭외를 해야 촬영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열차 1량을 빌리는 데 4백만원이 든다.
대저택의 경우 6개월에 1천만원이 공정가. 그럼에도 99%의 집주인이 ‘노’를 한다고. 호텔서 결혼식 및 연회 장면 촬영을 위해선 2백만~2백50만원 정도가 든다.
주인공이 ‘죽을 병’에 많이 걸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한국의 드라마. 과연 병원에는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까. 예상외로 병원에서는 별도의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훈]
온라인 기사 ( 2024.12.13 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