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연수는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자치위원회의 공정한 사안처리로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 교육 등을 정확히 실시해 관련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권역별로 진행된다. 연수내용은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의 이해, 학교폭력 유형별 사안처리 방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 및 진행․심의 절차, 성폭력의 예방과 대처 등이다.
시교육청은 원스톱신고센터와 학교폭력 상시컨설팅단을 활용해 학교 요청 시 해당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관련 법률과 사안처리 절차 등을 지원함으로써 단위학교 자치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학교안전교육과 고학재 과장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로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보다 객관적이고 교육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힘써 근본적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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