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30일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갖고 세계교육포럼 행사 지원 및 인천교육 홍보 전시관 운영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게 되는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 195개국 회원국 교육부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 등 1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2000년 이후 ‘모두를 위한 교육(EFA)’운동과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성과 종합평가 및 2015년 이후 국제사회 교육의제와 교육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포럼 기간 동안에 한국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관과 인천교육의 우수 사례 및 전국 시도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체험 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교육의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우수학교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5개학교(경인교대부설초, 북인천여중, 인천한누리학교, 인천국제고, 강남영상미디어)를 추천해 각국의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실천 활동으로 UCC제작, 포스터 및 사진 작품 공모전과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 가며 더불어 행복한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세계교육포럼이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인천교육의 우수 정책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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