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청사에 설치된 운동기구 모습.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 국내선청사 맞은편 경전철 레일 하부지역에 설치해 택시기사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실외 운동기구를 지난 27일 국제선청사에도 추가로 설치했다.
그동안 김해국제공항 택시 승강장 기사대기 공간에는 마땅한 편의시설이 없어 택시기사들이 도박 등 질서문란행위가 간혹 있었으나, 운동기구를 설치한 뒤로는 이런 행위가 많이 줄어들었고 택시기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공사가 이런 효과를 더욱 높이고 택시기사들의 여가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국제선 청사에도 윗몸일으키기 등 실외 운동기구를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박순천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항이용객 뿐만 아니라 상주기관, 구내업체, 대중교통 등 김해공항 관련 가족에게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항에 대한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갖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