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삼척의 대표적 봄 축제인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맹방 유채꽃 축제는 매년 30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삼척의 대표적인 테마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ha에 조성된 유채꽃과 맑고 깨끗한 바다, (구)7번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향토 먹거리 장터 및 농·축 특산물 판매장, 친환경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유채꽃 사진전 등 상설행사장 운영을 비롯해 유채꽃과 함께하는 자전거 하이킹·걷기대회,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치어리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동물친구들과 추억만들기, 매직풍선 및 매직버블 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체험, 딸기쿠키 및 유채꽃 인절미 만들기 체험, 농특산물 시음·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봄의 낭만과 향기를 한 가득 선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람·자연·생명이 공존하는 행복도시 삼척에서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원석기자 ilyo0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