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서울서 부산까지 세계물포럼 홍보
[일요신문] 경상북도는 30일 남쪽 끝 부산역을 마지막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과 함께한 ‘세계물포럼 홍보캠페인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투어는 지난 23일 서울역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경복궁, 26일 광주송정역, 광양 매화마을축제장, 30일 부산역, 국제시장, 태종대에서 철도이용객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물사랑, 자연사랑을 주제로 하는 소규모 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도는 세계물포럼 홍보캠페인 전국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봄철 각종 축제가 많은 4월 도내 주요 축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홍보캠페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진 에코그린합창단 지휘자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 50여명의 순수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된 에코그린합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를 대표해 세계물포럼 성공을 위한 홍보의 최첨병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상길 도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에코그린합창단을 비롯해 대학생물길원정대와 같이 시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세계물포럼 현장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