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울산대장정 누리집 통해 접수
올해에도 울산 곳곳을 걸어 울산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2015 청년울산대장정 U-Road’가 개최된다.
울산문화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행사는 6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8박 9일간 울산12경, 산업체 탐방, 문화체험, 레포츠체험 등 울산 지역 136km를 돌아보는 대장정으로 마련된다.
청년울산대장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가 높아져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행사 참가에 대한 많은 문의가 오고 있어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인기 대장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참가신청 자격은 만 24세 이하(199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 열정과 패기 넘치는 국내‧외 대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울산대장정 누리집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대장정 정착을 위해 위험예상 구간 제외 또는 우회, 관계기관 협조 강화, 유경험자 스탭 구성, 행사 보험가입 등 참가 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를 최소화하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최종 참가자 선정은 서류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5월 29일 울산대장정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물품(의복, 모자, 배낭 등) 또한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완주한 경우에는 대장정 완주증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8박 9일간의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 청년울산대장정 U-Road‘는 국내·외 대학생 1,112명이 참가 신청해 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