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빠르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콜택시 앱 시장이 뜨겁다. 어플리케이션으로 간단히 음식을 주문하는 배달 주문 앱이 큰 주목을 받더니, 클릭 몇 번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한 콜택시 앱 시장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이미 많은 대기업에서 이번 상반기 택시 앱 출시를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커지는 시장에 다른 업체들도 속속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생 벤처기업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Three Line Technologies, Inc.)가 최근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콜택시앱 ‘백기사’를 정식 서비스로 출시해 이목을 끈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의 백기사는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하는 프리미엄 콜택시 앱 서비스이다. 앱을 실행한 후 목적지만 입력하면 가까운 거리의 택시를 호출 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승객들은 콜 요청 전에 ‘임산부’, ‘아이동반’, ‘짐동반’, ‘조용히’와 같은 사전 메시지를 보내, 그에 맞는 특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승객들은 배차된 택시 기사의 서비스 평점이나 인적사항 등을 미리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탑승 후에는 ‘안심 문자보내기’ 기능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행선지를 공유할 수 있다.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것.
하차 후에는 ‘친절’, ‘청결’, ‘안전’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평가를 하게된다. 이 평가 기능은 백기사의 소속 기사들이 지속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조해 준다.
무엇보다 백기사는 ‘EXCITING PREMIUM EXPERIENC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워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교육이다. 백기사와 함께하는 가입 기사는 서울 개인택시기사를 주축으로 하며, 특히 모범운전자회소속 기사의 비중이 높다. 백기사 측은 매월 가입 기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6성급 호텔에서 지원하는 친절교육을 실시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백기사는 30일 정식 서비스 출시와 함께 탑승 시마다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한달 간(3월 30일~4월 30일)은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신규가입자 및 기존가입자 모두에게 10,000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30,000 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과 1:1 비율로 환급된다.
백기사 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앱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면 된다. iOS 버전은 4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