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혁신 교육과정 도입…인사혁신 교육에도 확대 운영
공단은 경영혁신을 통해 일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명확한 목표아래 올해 3월 처음 행동혁신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공단은 단순 학습위주의 직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실천력·행동력 및 긍정마인드를 배양하고, 정신개조를 목표로 2015년도에 총 6회에 걸쳐 30명에 대해 의식고도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3급이상 간부직원, 승진후보자, 신규입사자, 저성과자 등으로 구성하며, 특히 저성과자는 최근 2년간 근평등급이 ‘양’ 3회 이상인자, 불친절직원, 근태·복무가 태만하거나 품위유지 위반자 등이 해당된다.
행동혁신 교육과정은 행동변화 분야 국내 최고 교육기관에 위탁해 5일간 실습위주의 합숙훈련으로 진행된다.
발성과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강조하기 위해 발표력이 몸에 베일정도로 반복 연습함으로써 자신감과 실천력을 끌어올려 행동과 의식을 변화 시켜나간다.
인사 같은 가장 기본적인 예절부터 습관화하고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3~4시간 정도로 교육이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4박5일 동안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극기훈련, 스피치, 역지사지 역할극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스스로 발전 계획을 세우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나간다.
그리고 매일 평가가 병행되며 과목당 평균 4~5번은 도전해야 합격이 가능할 정도로 엄격하게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에 불합격하면 보충테스트가 이어지고 5일차에도 통과하지 못하면 주말에도 퇴소 없이 계속 평가가 진행되는 강도 높은 교육과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공단의 존재의 이유와 자신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 우리 공단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