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달 3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도 임산부·다자녀 할인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다자녀 할인음식점은 계양구에서 저 출산시대에 발맞추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 왔다. 지난해 20개소, 올해 10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30개소의 음식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임산부와 다자녀 직계 가족에게 전체 음식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며 계양구 주민이면서 인천아이모아카드나 임산부 수첩과 신분증을 같이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및 다자녀 할인음식점은 칼국수, 추어탕, 설렁탕, 보쌈, 닭요리, 정식, 가족레스토랑 등 메뉴가 다양하며 ‘계양구청 홈페이지 생활정보 ’코너에서 검색 가능하다.
구는 참여업소 카운터에 안내판을 부착하고 업소 입구에는 할인음식점 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참여 음식점은 배려와 나눔의 실천으로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신청을 받아 지정업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