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장지원센터’ 별도로 설치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경상남도와 경남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 및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선오 벤처기업 경남지호 수석부회장, 이종판 이노비즈 협회 경남지회장, 김찬모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 회장,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권영상 한국거래소 상임감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부이사장.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와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 1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래소는 이날 지방 우수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경남도청을 직접 찾아 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 지원 및 이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선 중소기업의 IPO 등을 통해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기업 상장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비상장기업의 상장지원을 위한 ‘상장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상장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거래소와 비상장기업 상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중 상장지원을 위해 별도의 상설기구를 설치하기는 처음이다.
아울러 거래소와 경남도는 업무협약 직후 지역 내 비상장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