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는 2일 제128회 광성중학교 학생 모의의회가 열리면서 총20회 1400여명이 참여하는 2015년도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한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작년 한해만 총 11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회소개,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모의의회 상임위 및 본회의 역할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광성중학교 이인호 교사의 지도아래 2, 3학년 학생회 임원 소속 33명이 학교를 대표해 참여했다.
노경수 의장은 “청소년 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인천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의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화와 토론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자세를 함양해 건강한 선진 시민으로 우리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물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