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나눔 문화 실천 및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자 2015년도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구 알뜰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에 구청 상징광장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는 지난 3월 13일 (사)인천연수구새마을회 및 비영리단체인 ‘밝은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과 2015년도 알뜰나눔장터 운영에 관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알뜰나눔장터를 두 단체에서 각각 5회씩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첫 번째 연수구 알뜰나눔장터(주관 인천연수구새마을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청 상징광장(우천 시 구청 1층 송죽원)에서 개최된다.
알뜰나눔장터에서는 좋은 물건을 사고 팔수 있을 뿐만 아니라 ▲EM 활용 세제 만들기 ▲도자기‧머그컵 핸드페인팅 ▲가훈 써주기 ▲연날리기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고장난 자전거와 우산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알뜰나눔장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판매를 원하는 참가자는 연수구 알뜰나눔장터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fleamarket/)에서 사전 신청해야한다. 이번 알뜰나눔장터 참가 및 행사진행과 관련한 사항은 (사)인천연수구새마을회(032-817-3088) 또는 연수구청 청소행정과 재활용팀(032-749-7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는 환경보호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이므로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 물품을 제외한 영리목적의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니 유의해야 한다”며 “올해는 지역가수와 댄스동아리를 초청해 신나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