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03슈퍼모델선발대회’ 참가자들의 늘씬한 몸매가 공개됐다.
본 대회를 앞두고 제주도에서 합숙훈련중인 3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프로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나섰다.
이들은 이미 50:1이 넘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검증된’ 미녀들. 수개월에 걸친 기초 체력훈련과 모델 교육을 받으며 갈고 닦은 실력은 이미 아마추어 수준을 훨씬 넘어설 정도다.
이번 프로필 촬영은 6개 팀별로 소품과 의상을 나누어 각 팀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웨이크보드와 비치발리볼을 하는 역동적 장면과 섹시댄스를 추는 장면 외에 바비큐 그릴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 피크닉 장면 등이 이어졌다.
바닷바람을 흠뻑 맞으며 도발적인 자태를 뽐낸 미녀들의 눈부신 모습은 주변 관광객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어우러진 ‘예비 슈퍼모델’들의 가장 자신 있는 포즈를 살짝 엿보자.
사진=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비키니 수영복과 검은 드레스를 갖춰입은 슈퍼모델들이 카메라 앞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고 있다(위). 뜨거운 태양 아래 해변에 누운 미녀들. 태양도 그들의 미모를 시샘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