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기반 되는 중소기업에 지원…금리우대 최대 1.9%p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기념해 ‘창조경제혁신기업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한도 3000억 원 규모로 마련된 창조경제혁신기업대출은 기업 당 30억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신성장 전략산업 및 창조 혁신형 창업기업 등이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소요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을 뿐 아니라 거래실적 등에 따라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금리 우대 혜택은 최대 1.9%p 이내로 매출대금 입금액, 수출입 실적ㆍ, 신용카드 이용액, 급여이체 실적 등에 따라 제공된다.
여기에 기술금융과 관계형금융을 연계, 담보력은 부족하나 기술력이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TCB 평가서 또는 관계형금융 업무협약에 의해 안정적인 자금지원과 함께 경영컨설팅 무료 지원 등의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여신기획부 이해구 부장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하여금 지역 내 균형발전과 더불어 벤처·중소기업 육성과 시니어 창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창조경제혁신기업대출 출시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토탈 수입금융’ 상품을 출시해 환율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환위험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 현장으로 외환 전문인력을 파견해 외환시장 및 환율 정보와 환리스크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