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실내체육시설 조감도. 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일 장기동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동 실내체육시설은 부지면적 2527평방미터에 30억 원을 투입해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을 설치할 예정으로 올 8월에 착수해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계양구는 효성동에 부지면적 2063.9평방미터에 82억여 원을 투입해 배드민턴장 7면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실내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지난 3월에 공사를 시작, 올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효성동과 장기동에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계양구는 권역별로 1개소씩 총 5개소의 실내체육시설을 확보하게 돼 구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수준 향상과 100세 수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증진에 대한 구민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구민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7330아카데미, 노인건강체조교실, 계양스포츠클럽 운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 시책과 공공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춰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 100세 활기찬 계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