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용 지원 32개단지, 지하주차장 LED전등 교체 5개단지 선정
전주시는 관리비용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노후 공공주택 관리비용지원 대상단지 3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노후공동주택단지는 각각 최고 2천만원(사업비의 70%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단지는 상방수와 외벽도색을 비롯한 아파트 내구성 유지를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내 담장 철거 및 조경식재, 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의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 LED전등 교체가 필요한 노후공공주택 5곳에 각각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순기 시 생태도시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전체적인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노후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의 근거 마련을 위해 주택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99개 단지(4만4천322세대)에 31억6천만원의 관리비용을 지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