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교육연구소 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과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팀(단장 인하대 김영순 교수)은 17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제1회 인하대학교-한국이민사박물관 공동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와 한국이민사박물관은 다양한 융합적 접근 방법으로 다문화시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국 민족의 정체성을 재조명 하고자 ‘한민족 정체성, 융합연구로 읽기’라는 주제로 올해 총 4회의 공동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최근 재외동포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720만 재외동포들의 국가적․문화적 정체성과 한민족 공동체 형성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제1회 공동 콜로키움에서는 일본 코난대학교 김태호 교수가 `재일 교포의 일본 문화 적응과 민족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콜로키움에 참석한 연구자들과 함께 해외 동포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해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 간 협력 모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인 다문화학과를 2011년 3월 신설, 현재 15명의 교수와 2명의 연구교수, 5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소속돼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