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학부모 봉사단체로 하교 시간 대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교통지도를 하는 등 어린이 위해환경 개선활동에 나서게 된다.
2014년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 모습
강동구는 2008년 학교주변 안전보호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3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을 시범 운영한 후 2010년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해 왔다. 2012년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과 협의회가 구성됐다.
올해도 학부모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발대식에서 ‘내 아이, 남의 아이 가릴 것 없이 함께 돌보자’란 공동체 정신으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없는 한 해를 다짐할 계획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