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코디네이터 에너지 진단 사업은 가정 내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과 낭비에너지 진단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녹색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달부터 그린코디네이터 에너지 진단 사업에 선착순으로 300세대를 모집‧선정하고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린코디네이터들이 서비스 신청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력측정기로 가전제품별 대기전력과 소비전력을 진단, 가정 내 에너지 낭비요인을 분석해주고 에너지 절약수칙 등 에너지 절약방법과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에너지 진단과 절약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사회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그린코디네이터 에너지 진단사업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환경도 지키는 매우 유용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진단을 원하는 주민은 경제과 녹색환경팀(032-770-6448)이나 각 동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신청 가능하며 진단날짜 및 시간을 조정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