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지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인터넷에선 그녀에 대한 음해성 소문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소문은 ‘한지혜가 고등학생 당시 광주에서 유명한 불량학생이었다’는 것. 이는 ‘오공주파 짱’으로 나온 드라마 초반 연기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너무 자연스러웠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더욱 눈길을 끄는 사실은 한지혜의 동창들이 직접 나서 이런 악성 소문의 진화에 나섰다는 점이다. ‘kilee6876’(ID)라는 네티즌은 “같은 반이었던 지혜는 괜찮은 아이였다”면서 “이런 헛소문의 진원지는 분명 광주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hjo3793)은 “대체 누가 퍼뜨리는 것이냐”며 소문의 내용을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