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올림픽 선수들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동아대학교와 국제스포츠외교재단이 지난 15일 오후 3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권오창 총장(왼쪽)과 문대성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일요신문]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와 국제스포츠외교재단(이사장 문대성)이 지난 15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IOC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선수경력프로그램’과 연계해, 은퇴 올림피언 및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은퇴 후 1년간 사회화와 진로모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대와 국제스포츠외교재단은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을 통해 오는 6월부터 1년간 각 국에서 선발한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동아대는 교육프로그램의 교과목을 기획하고, 우수한 교수진을 투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스포츠 사회학, 스포츠 경영,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외교 등이며 전 과목이 영어로 진행된다.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우리대학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운영해 부산과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