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장미원. 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에 대한 대외 이미지 제고와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미원 3, 4단계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장미원 조성 사업은 계양산 산림욕장 부지 2986평방미터에 10억여 원을 투입, 사계장미와 야생초 식재, 로룬타, 토피어리 등 특색있는 시설물들을 설치해 계양산 숲길 코스와 연계한 구민들의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 2단계 공사를 통해 장미 1996주와 휴게데크, 목교(木橋), 판석포장, 돌담쌓기 등과 역사체험문화재길과 연계한 기반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시작되는 3, 4단계 공사는 4월중에 착수해 11월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사계장미와 야생초 식재, 구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미아치와 포토존, 로룬타 등 특색있는 시설물 설치가 이루어 진다.
구 관계자는 “1, 2단계 공사를 통해 조성된 장미원이 구민들의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3, 4단계 공사는 그간 수렴된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통화계 기법의 이미지 도입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계양산과 함께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