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 조명을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LED 조명 무상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인천시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2014년도에는 2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회복지시설 10개소와 저소득층 가구 116세대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 3145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올해는 총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108개소, 아동복지센터 9개소, 저소득층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LED조명은 기존 조명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약 50%가량 적으면서도 수명이 5년 이상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비교적 고가임에도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