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농가 방문, 수확체험과 신선 농산물 직접 구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사)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남흥수)는 지난 17일 경남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주부농산물 체험·구매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동창원농협, 김해농협, 김해한림농협, 거제 신현농협의 고향주부모임회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부농산물 체험·구매단의 주부들은 적극적인 우리 농산물 체험과 구매 활동을 통해 ‘食사랑農사랑운동’이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특히 경남농협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도시의 어린이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과 농촌 식문화 체험교실, 도시가족 주말농부 운영, ‘食사랑農사랑’ 농촌체험학습 등 국민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식체험전문농장 및 식체험마을을 육성하는 등 다양한 식문화 정착계획을 발표했다.
구매단은 이어 밀양 초동면 꽃새미마을, 사천 비봉내마을, 고성 하일면 송천 참다래마을 등 3곳을 방문해 딸기, 취나물, 가지, 미나리 등 수확체험과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우리농산물 애용과 함께 농촌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