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1일 오전 요르단 교육부 특수교육국 관계자들이 ‘경기 특수교육’정보 공유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요르단 마르카에 새로 건립할 청각장애 특수학교의 교육과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정책, 통합교육,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경기 특수교육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과 국내 청각장애 특수학교 전문가들과의 협의 및 청각장애를 포함한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마련됐다.
요르단 특수교육국의 장애학생 프로그램 관리자, 학습장애팀 책임자, 장애교육팀 팀원 등 6명은 방문 기간 중 경기도교육청 관내 용인강남학교의 장애학생 예술교육 우수사례와 청각장애 교육기관인 평택 에바다학교를 방문하여 청각장애학교의 스포츠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하여 알아보고 성공적인 특수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등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요르단에는 다소 낯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지원체제를 알아보기 위하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도 계획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요르단 교육부 특수교육 관계자 방문은 선진 경기특수교육을 세계에 알리고 경기도교육청의 우수한 정책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요르단 교육부 특수교육국 방문단 일정은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7박 9일로 진행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