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일요신문DB)와 이유비(이유비 인스타그램).
20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준기, 최강창민, 이유비, 김소은 등이 최종적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주말 처음으로 다같이 모여 대본 리딩을 했다”고 밝혔다.
7월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 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등장한다.
이준기는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이자 남자주인공 김성열을 연기한다. 이유비는 남장을 한 채 책 장사에 나서는, 몰락한 양반가의 딸인 여주인공 양선 역을 맡았다. 최강창민은 세자 역할, 김소은은 양반가의 규수 혜령으로 등장한다.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5월 방송되는 <맨도롱 또똣>의 후속으로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