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정권)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은 B2B 중심의 수출지원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의 대형유통매장과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 등 해외 대형 소비시장에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B2C(Business to Consumer) 방식의 수출지원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는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해외 주요 거점에 안테나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확대해 상품 홍보, 전시·판매, 소비자 반응 조사, 바이어 초청·상담 등 현지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대형 유통매장 벤더를 활용, Sam‘s Club 로드쇼, Fry’s 엔드캡 등 프로모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매장에 직접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일 아마존, 아마존 차이나·경동상성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과 QVC(독일), 광퉁(중국) 등 홈쇼핑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해외 대형유통망에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우수 중기제품 정보를 DB로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벤더가 직접 진출대상 유통망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해 진출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시적으로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co.kr)에 회원 가입 후 상세 상품정보를 등록하면 되며 지자체, 협회, 단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DB도 등록 대상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055-751-9764) 또는 인천지역본부 (032-450-0533)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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