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복지재단은 제35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주관을 맞아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주)두비컴뮤니케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립미술관은 장애인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을 두 배로 확대, 추진하게 된다. 또 청각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의 미술관 관람 때 도슨트와 수화통역사를 연계하는 ‘맞춤형 전시해설 서비스’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정동극장은 기획공연 ‘배비장전’ 티켓을 매월 2회 총 80명에게 기부하게 된다.
(주)두비컴뮤니케이션은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티켓을 매월 2회 총 100명에게 지원하게 된다.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 가족들도 여느 국민들처럼 다양한 문화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혹은 물리적 여건 때문에 이를 누리기 힘든 분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장애인 가족의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