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타오 인스타그램
23일 타오의 아버지는 중국의 언론 매체 시나위러와 단독 인터뷰에서 “타오가 결국 탈퇴에 동의했다”며 “아들의 치료가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이제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 후 3년 동안 타오는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높은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다. 회사(SM)가 아들의 부상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아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주장했다.
또한 타오 아버지는 “나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매우 힘들고 가슴 아프다. 타오는 음악을 좋아하고 팀(엑소)을 아낀다.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았어도 원망 한 번 한 적 없다”면서 “하지만 아버지로서 더 이상 아들이 부상을 안고 무대에 서는 걸 지켜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타오의 아버지는 “아들이 결국 탈퇴에 동의했다. 주된 원인은 효심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타오의 아버지는 22일 중국 웨이보에 아들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SM 측은 “타오 아버지와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이었다.
한편 타오는 올초 MBC <아이돌 육상대회>에 출연한 뒤 다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여러 차례 탈퇴설에 휘말렸다.
[온라인 연예팀]
